[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서울시민의 산책로이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울 둘레길 주변이 몰래 버려진 폐기물과 각종 생활쓰레기로 뒤덮였다.
서울 올림픽대로로 이어지는 강동구 고덕동 아리수 61길은 ‘서울둘레길‘로 이어지는 진입로다.
과거 군사보호시설지역이었던 아리수 61길 주변은 입구부터 폐타이어로 만든 참호가 그대로 방치되어 볼썽사납다.
발걸음을 재촉해 보면 고덕산에는 각종 생활쓰레기는 물론 불법 폐기물들이 널려있다. 인근에는 삼림욕장, 고인돌, 위락시설이 있다.
지역주민은 “매일 이곳으로 운동 삼아 산책을 나오는데 몇 년 전부터 폐기물과 쓰레기가 불법적으로 버려지고 있어 여름이면 악취가 진동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준다.
‘카메라 고발’ 첫 번째 시간에는 고덕동 아리수 61길 주변의 환경오염을 영상에 담았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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