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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전미정, T포인트 레이디스서 역전 우승 실패…스즈키 아이 우승

기사승인 2018.03.18  15: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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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자켓을 입고 활짝 웃는 스즈키 아이<JLPGA투어>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전미정(36)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미정은 18일 일본 오사카의 이바라키 국제골프클럽(파71.6261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티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 대회 사흘째 최종라운드에서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JLPGA투어 통산 25승 ‘베터랑’의 뒷심을 잘 보여주는 멋진 경기였다.

단독선두 스즈키 아이(일본)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전미정은 2번홀(파4), 6번홀(파3) 보기가 아쉬움을 남겼다.

6번홀까지 보기 2개를 허용하며 선두와 타수차가 더 벌어졌지만 전미정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7번홀부터 9번홀까지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고 분위기를 바꾼 전미정은 11번홀(파5) 이글로 2타차까지 추격했다.

12번홀(파4) 보기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13번홀(파5) 버디로 다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게인 난이도 높은 코스에서 남은 홀이 모자랐다. 하지만 18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며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던 정재은(29)도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려 2015년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 이후 최고성적을 냈다.

김해림(29)과 김하늘(30), 신지애(30)도 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대회 첫날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됐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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