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김혜선2(21.골든블루)을 모르는 골프팬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지난해 SK핀크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연장전에서 이정은6(22)를 제압한 선수라고 하면 확실히 기억한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연장승부에서 ‘대세’ 이정은을 제압하기엔 ‘무명’ 김혜선에겐 넘기 힘든 벽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혜선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로 자신의 생애 첫 승을 일궈냈다.
김혜선은 “3,4라운드 경기에서 우승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며 “올해는 꼭 제대로 된 우승을 하고 싶다”는 아쉬움을 피력했다. 당시 3라운드 경기로 예정됐지만 기상악화로 2라운드 36홀 성적으로 동타를 이룬 이정은과 연장전을 했기 때문이다.
서서히 달아오르는 ‘샷의 전쟁’에 나서는 김혜선의 올해 각오를 들어보자. 또 초당 480프레임으로 촬영된 드라이버 스윙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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