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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배상문, “내 몸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기사승인 2018.05.18  13: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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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문<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말로만 좋아진 것이 아니고 몸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샷이 좋아졌다”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 후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레스트 골프클럽(파71.738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70만달러) 첫날 경기를 마친 배상문(31)의 소감이다.

배상문은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23위지만 무난한 출발이다.

지난해 10월 PGA투어에 복귀한 배상문은 지난달까지 13개 대회에 출번해 10번이나 컷 탈락했다. 본선에 진출한 3개 대회 중 최고 성적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15위다. 따라서 이번 대회 첫 날 공동 23위는 복귀 후 첫 ‘톱10’ 진입에 가능성이 높다.

배상문은 “요즘 성적이 나빠 최근 3주 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이 대회 좋은 경험과 기억이 있어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있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배상문의 스코어는 4언더파에 그쳤지만 평균 티샷이 310야드를 훌쩍 넘었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78.57%, 그린적중률 83.33%로 매우 높았다. 더구나 2013년 이 대회 우승경험이 있다.

이날 마크 레시먼(호주)이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는 신들린 샷으로 10언더파 61타를 치고 단독선두다.

평균 314야드의 티샷을 때린 레시먼은 단 한 번도 페어웨이를 벗어나지 않았고 그린적중률도 94.44%였다.

레시먼은 한국골프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2007년까지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다 PGA투어에 입성해 신인왕과 함께 통산 3승을 거뒀다. 강성훈(31)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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