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에서 만난 박인비와 김아림<KLPGA제공> |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신의 손’ 박인비(30)와 ‘장타자’ 김아림(23)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박인비와 김아림은 20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박인비의 특기는 ‘송곳 퍼트’다. 반면 김아림은 KLPGA투어 장타부문 1위다.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우승은 모든 선수에게 간절하지만 박인비는 LPGA 통산 19승(메이저 7승 포함)이나 기록했지만 국내무대 우승이 없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김자영2(27)에 무릎을 꿇었다.
김아림 또한 올해 투어 3년차지만 첫 승이 없어 생애 첫 우승트로피를 품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결승전은 20일 낮 12시 45분에 출발한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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