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톱10 진입을 예고한 강성훈<와이드스포츠DB>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1, 2라운드 보다 플레이 하기 어려웠다”
강성훈(30)이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레스트골프클럽(파71.738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바이런넬슨(총상금 770만 달러) 셋째 날 힘든 경기를 하고도 차수를 차분히 줄였다.
강성훈은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더 줄였다. 중간합계는 10언더파 203타공동 11위다.
17언더파 공동 선두그룹에 7타 뒤져 우승을 노리기엔 무리기 있지만 올해 첫 ‘톱10‘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강성훈은 2017-2018시즌 두 번째 출전한 대회인 작년 10월 CIMB클래식에서 공동 3위가 시즌 최고성적이다.
강성훈은 “전체적으로 좀 어려웠는데 초반 몇 홀을 잘 풀어 나가서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3라운드 경기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일(최종라운드)은 날씨가 좋다고 아니 선수들이 타수를 많이 줄일 것 같아서 오늘 보다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상문(32)이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내 공동 45위로 순위를 소폭 끌어 올렸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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