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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셔츠 갈아입고 펄펄

기사승인 2018.08.10  1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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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타이거 우즈

[와이드스포츠=임성윤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경기도중 셔츠를 갈아 입고 펄펄 날았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100회 PGA 챔피언십 첫날 1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쳤다.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로 만회한 우즈는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이날 6언더파 64타를 치고 단독선두로 나선 게리 우드랜드(미국)과는 6타차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우즈는 첫 홀부터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며 보기를 적어냈다. 이어진 11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이 해저드에 빠져 더블보기를 쏟아냈다.

두 홀에서 3타를 잃은 우즈는 12번홀(파4) 티샷을 앞두고 셔츠를 갈아입었다.

셔츠를 갈아입은 우즈는 언제 샷이 흔들렸냐는 듯이 버디를 잡아내고 침체된 분위기를 바꿨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우즈가 16번홀(파3) 보기를 범했지만 남은 홀에서 버디 3개를 골라내 잃은 타수를 모두 만회하고 출발점으로 돌렸다.

우즈는 경기 후 “대회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첫 두 홀에서 3타를 잃은 후에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땀이 많은 우즈는 보통 여분의 셔츠를 챙겨 다닌다.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몸을 푼 후 새 셔츠로 갈아입고 경기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번엔 10번홀 티잉 그라운드 근처에 갈아입을 만한 곳이 없어 두 홀을 기다렸다는 것이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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