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게리 우들랜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둘째 날 선두를 유지했다.
우들랜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7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우들랜드는 PGA 챔피언십 36홀 최소타 기록을 경신하고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케빈 키스너(미국)가 이날 6타를 줄이고 9언더파 단독 2위로 추격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중단되다 일몰로 순연됐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도전에 나선 조던 스피스(미국)는 4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7개 홀을 소화한 가운데 3타를 줄이고 기세를 올렸지만 경기가 중단됐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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