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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제주삼다수에서 시즌 2승 신고하고 개인타이틀 선두

기사승인 2018.08.12  15: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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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첫 승이자 시즌 2승째를 신고한 오지현<KLPGA제공>

[제주=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오지현(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에서 우승했다.

오지현은 12일 제주도의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오지현은 이정은6(22), 최혜진(19), 조윤지(27)를 무려 6타차로 따돌리고 지난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 이후 두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선두 김자영(27)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오지현은 1번홀(파4) 파 세이브를 지켰다. 하지만 선두 김자영이 보기를 범하며 출발부터 공동선두로 나섰다.

공동선두는 오래가지 않았다. 3번홀(파3)에서 ‘마수걸이’ 버디를 잡아내 단독선두로 나선 오지현은 잠시 공동 선두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10번홀(파4), 11번홀(파5) 연속 버디로 달아났다.

오후 들어 바람이 심해지면서 경쟁자들이 스스로 무너졌고 16번홀(파4) 버디까지 보탠 오지현은 일찌감치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1,2라운드 주춤했던 이정은이 이날 5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고 공동 2위에 오르면서 하반기 대반전을 예고했다.

6년 만에 스트로크 플레이 우승을 기대했던 김자영은 이날 4타를 잃고 8언더파 공동 5위로 마무리했다.

대회 첫날 자신의 대회 최저타인 8언더파를 치고 생애 첫 승에 기대감을 높였던 서연정(23)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6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이어 국내 대회 두 번째 정상을 조준했던 박인비(30)도 이날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까먹고 이븐파를 적어내 합계 8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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