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김시우<와이드스포츠DB> |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김시우(23)가 추억의 무대에 나선다.
16일(한국시간) 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서지필드골프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이다.
김시우는 2016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만들어 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담긴 곳이다.
이 대회는 PGA투어 정규리그 최종전이다. 이 대회가 끝나면 23일부터는 ‘플레이오프(PO)’가 시작된다.
1차전 노던트러스트를 출발해 2차전 델 테크놀러지, 3차전 BMW챔피언십, 4차전 투어챔피언십 등 4개 대회를 펼쳐 최종 챔프에게 무려 1000만달러의 ‘특별 보너스’를 준다. 한마디로 ‘쩐의 전쟁’인 셈이다.
따라서 톱클래스의 선수들은 PO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차 휴식에 들어간다. 김시우로서는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코리안브라더스의 김민휘, 강성훈, 배상문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PO랭킹 45위.893점)와 김민휘(54위. 764점)으로 여유가 있지만 강성훈은 103위(474점)다. 2차전을 대비해 순위를 더 끌어 올려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우승이다.
PO 1차전은 125명이 출전하지만 2차전 100명, 3차전 70명, 4차전은 30명만 나간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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