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으로 국내 대회 출전이 뜸했던 이정은6(22)이 샷감을 끌어올리고 KLPGA투어 하반기 우승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정은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상반기 우승이 없는 이정은에겐 하반기 기분 좋은 출발이다.
이정은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출전선수 중 드라이버 비거리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장타 본능을 뽐냈다.
이정은의 하반기 일정은 다음 달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빼고는 국내대회에 중점을 둔다.
상반기 출전횟수가 적어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부진아닌 부진을 털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간에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최종라운드 파4 2번홀에서 친 드라이버 샷을 감상해 보자. 이정은은 이 홀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스쳐지나가며 파로 세이브 했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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