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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주,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9차전서 프로데뷔 첫 승

기사승인 2018.08.14  17: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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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투어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조윤주<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조윤주(43)가 프로 데뷔 18년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조윤주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부안-남원코스(파72.5835야드)에서 열린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9차전(총상금 1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린 조윤주는 이틀째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고 3타를 줄이며 턱밑까지 추격해온 김주영2를 1타차로 따돌렸다.

그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만으로 좋았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핸드볼 선수 출신인 조윤주는 국가 상비군과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KCC핸드볼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다.

은퇴 후 핸드볼 선수 시절 인연을 맺은 KCC 정상영 회장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타고난 운동신경과 승부욕을 장착한 조윤주는 2004년 준회원 선발전을 통과하고 이듬해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2007년까지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며 정규투어 진출을 모색했지만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지난해 챔피언스투어로 무대를 옮겨 14번ㄴ째 대회 만에 프로데뷔 첫 승을 거둔 조윤주는 평균 티샷 비거리가 260야드일 만큼 장타자다.

조윤주는 “재작년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꼭 우승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정말 악착같이 했다. 강한 정신력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목표는 KLPGA 정규투어다.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잇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홍희선(47)이 4언더파 140타(71-69)로 단독 3위, 상금순위 1위 정일미(46)는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73-70)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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