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두와 3타차로 출발한 안병훈<자료사진>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11일 말레이시아의 TPC쿠알라룸푸프 웨스트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글 1개와 버디 8개 그리고 보기 1개를 섞어 9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선 브론손 버건(미국)에 3타 뒤진 공동 6위다.
이날 6언더파 공동 6위에는 저스틴 토마스, 조엘 닷멘(이상 미국),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했다.
김시우(23)가 이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허용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7타 공동 14위에 J.B 홈즈, 스콧 스탈링 상 미국), 슈방카 샤르마(인도) 등과 함께 자리했다.
김민휘(26)가 3언더파 공동 26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가운데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2위 자격으로 출전한 박상현(35)이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까먹고 이븐파 공동 5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78명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로 진행된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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