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두와 6타차
▲ 안병훈<KPGA제공>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안병훈(27)이 주춤했다.
12일 말레이시아의 TPC쿠알라룸푸르 웨스트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2019시즌 두 번째 대회인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전날보다 14계단 하락한 공동 20위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몰아치고 마크 레시먼(호주)과 함께 14언더파 130타 공동선두로 도약한 게리 우들랜드(미국)와는 6타차로 ‘무빙데이’와 최종라운드에서 역전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다.
아시안투어의 강자 슈방카 샤르마(인도)도 이날 8타를 줄이고 폴 케이스(잉글랜드)와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려 생애 첫 PGA투어 우승에 가능성을 이어갔다.
김민휘(26)도 4타를 줄여 7언더파 공동 22위로 순위를 소폭 상승시켰다. 하지만 김시우(23)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6언더파 공동 29위로 물러났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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