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볼빅 문경안 회장, 골프존 김영찬 회장, KEB하나은행 함영주 은행장,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 KLPGA 김상열 회장,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CTGA 왕정송 회장, KGA 허광수 회장<사진제공 KLPGA> |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회장 김상열, 이하KLPGA)가 10일 “2019년부터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주최하는 가칭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CTGA(대만골프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타이완 위민스 오픈(가칭)‘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LPGA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발표한 비전 2028,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KLPGA 김상열 회장과 강춘자 수석부회장,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과 KEB하나은행 함영주 은행자, CTGA 왕정송 회장, CLPGT(중국여자프로골프투어) 리홍 총경리, 대한골프협회(KGA) 허광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은 KLPGA가 주도해 아시아지역 골프협회가 연계된 ‘아시아 LPGA(가칭)’를 구성해 대회 신설 및 ‘아시안 LPGA 시리즈(가칭)’의 런칭과 연결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KLPGA투어 메이저급 대회를 내년 10월 중 국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개최 취지에 맞춰 아시아 LPGA 선수상(가칭)을 시상하고 가국 선수의 대회 참가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KLPGA는 2013년 12월에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즈’ 이후 대만과의 공동 주관 대회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CTGA가 주최하고 KLPGA와 CTGA가 공동 주관하는 ‘타이완 위민스 오픈’은 내년 1월 중 대만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에서 총상금 80만달러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