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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CJ컵 첫 출전 브룩스 켑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사승인 2018.10.17  14: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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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CJ컵@나인브릿지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하는 브룩스 켑카<사진제공 CJ그룹>

[와이드스포츠(서귀포) 최웅선 기자]“연습라운드를 해 보니 바람이 중요하다”

남자골프 ‘넘버 3’ 브룩스 켑카(미국)가 첫 출전하는 한국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인 ‘더CJ컵@나인브릿지’ 우승에 속내를 드러냈다.

켑카는 올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 US오픈에서 2연패하고 PGA챔피언십까지 정상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켑카는 지난 14일 말레이시아에서 막을 내린 CJMB클래식을 마치고 일찌감치 제주도를 찾았다.

이번이 첫 방문인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다낚시였다. 제주 앞바다를 1시간이나 배를 타고 나간 켑카는 51cm짜리 황돔을 낚았다.

그는 “특별히 미신은 믿지 않지만 황동이 이번 대회 우승을 가져다 줬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이어 “연습라운드를 돌아보니 장타자에게 매우 유리한 코스다. 벙커 너머로 최대한 멀리치는 전략을 구사하면 나도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켑카는 PGA투어에서도 최장타자에 속한다. 지난 올해 티샷 평균 비거리는 313야드로 이 부문 8위에 올랐다. 하지만 평균적인 거리일 뿐이다.

지난 5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무려 45야드를 때렸다. 그는 “내가 마음먹고 때리면 얼마나 나갈지 나도 모른다”며 “이 코스는 바람이 강해 티샷을 할 때 어떻게 공략할지 고민해야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장타자에게 유리한 만큼 첫 방문이지만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페어웨이가 넓은 만큼 드라이버를 많이 잡을 것 같다”며 “내 특기(장타)를 잘 살려 벙커를 피해 홀에 최대한 가깝게 보내겠다”는 자신감을 표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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