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드라이버 샷이 어려운 건 비거리와 방향성을 모두 충족시키려 해서다.
방향성을 잡으면 비거리가 줄고 비거리를 늘리면 방향성이 나쁘다. 골퍼에게는 늘 고민인 셈이다.
KLPGA투어 2년차를 마무리한 김수지(22)는 비거리를 포기하고 방향성을 잡은 대표적인 선수다.
▲ 김수지의 2018시즌 기록<와이드스포츠> |
지난해 티샷 평균 247.35야드를 때려 비거리부문 36위, 페어웨이 안착률 75.32% 3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비거리가 약 10야드 줄어든 237.84야드(69위)로 줄었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81.22%(7위)로 껑충 뛰었다.
김수지가 방향성을 담보하는 데는 양발을 붙여 임팩트를 해서다. 오른발이 지면에 붙어 있는 만큼 몸에 움직임이 적어 안정적인 임팩트가 가능하다. 이번 시간에는 김수지의 드라이버 스윙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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