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최혜진<KLPGA제공>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시즌이 시작된다.
7일 베트남 호치민의 트윈도브스골프클럽 스텔라-루나코스(파72.6579야드)에서 열리는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그 무대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진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최혜진(20)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기분 좋게 출발해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2019시즌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개인타이틀 ‘싹쓸이’를 노리는 최혜진에게는 타이틀 방어와 함께 기선 제압하기 딱 좋은 대회다.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이정은6(22)와 2위 배선우(24)가 각각 미국과 일본 진출을 선언해 최혜진에게는 사실상 독무대다.
올해 3승을 거둬 다승왕에 올랐지만 대상과 상금왕에 인연을 맺지 못한 이소영(21)도 2019시즌 개인타이틀 도전에 시동을 건다.
올해 ‘위너스클럽’에 가입한 ‘장타자’ 김아림(24)를 비롯해 시즌 최종전 우승자 박민지(20), 김지현(27), 김지현2(27), 오지현(22) 등 올 시즌 우승자가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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