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승 가능성을 높인 박민지<KLPGA제공>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박민지(20)의 샷감이 펄펄 날고 있다.
박민지는 8일 베트남 호치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 스텔라-루나코스(파72.657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총상금 7억원)’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박민지는 전날 공동선두에서 2라운드 단독선두로 순위를 업그레이드 했다.
박민지는 지난달 11일 끝난 2018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에 이어 27일 만에 2019시즌 개막전 우승까지 노리게 됐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박지영(20)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 3타를 줄이고 8언더파 단독 2위로 물러났다. 선두 박민지와는 2타차다.
1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랐던 ‘루키’ 박현경(18)과 이지현(20)은 각각 공동 7위와 공동 21위로 뒷걸음질 쳤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은 이날 2타를 잃고 이븐파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