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최고웅(32)은 얼굴만큼이나 선한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골프만은 공격적 스타일을 뽐낸다.
2017년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에서 데뷔 6년 만에 생애 첫 승을 신고한 최고웅은 지난해 단 한 번의 우승경쟁도 펼치지 못할 만큼 부진했다.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은 65.67%로 무난했지만 아이언 샷 그린적중률이 66.67%로 나빴다.
최고웅은 아이언 샷을 잘 치는 선수다. 지난해 72.12%를 기록했다. 코리안투어 최상위권에 머물던 그에 아이언 샷이 흔들린 건 핀 위치가 까다로운데도 핀을 보고 직접 공략한 후유증이다.
이번 영상은 최고웅의 드라이버 샷을 초당 480프레임의 슈퍼슬로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이다. 이번 영상을 보면 최고웅의 스윙이 얼마나 교과서적인지 알 수 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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