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포천) 최웅선 기자/편집 윤영덕 기자]호주교포 이준석(31)은 드라이버 샷을 멀리 정확하게 치는 선수다.
지난겨울 동계전지훈련에서 웨이트트레이닝과 더욱 정교하게 다듬은 스윙으로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부터 우승 사냥에 나섰다.
이준석은 18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CC 브렝땅-에떼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451야드 파4 18번홀에서 티샷을 무려 317야드나 때렸다. 하지만 아이언 샷에 흔들리면서 스코어를 줄이지는 못했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이준석은 전반 9홀에서 3타를 까먹었지만 후반 들어 샷감이 살아나면서 버디 3개를 잡아내 이븐파로 마무리했다. 이번 영상은 18번홀에서 초당 960프레임으로 촬영한 슈퍼슬로모션이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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