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포천) 최웅선 기자/편집 윤영덕 기자]맹동섭(32)이 주춤했다.
맹동섭은 19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CC 브렝땅-에떼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쿼드러플보기(+4) 1개를 범해 3타를 잃고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적어냈다.
선두에 2타 뒤진 5언더파 단독 3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맹동섭은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해 6번홀(파5) 버디까지 보태 선두를 위협했다.
하지만 11번홀(파4) 보기에 이어 13번홀(파4)에서 ‘OB(아웃오브바운즈) 두 개를 연달아 범하는 미스 샷에 발목이 잡혔다.
잔여 홀에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한 맹동섭은 9언더파 선두그룹에 7타 뒤진 채 ‘무빙데이’를 나서게 됐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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