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박민지(21)가 시즌 첫 승이자 개인통산 3승을 거뒀다.
박민지는 18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1)에서 열린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민지는 ‘루키’시즌인 2017년 KLPGA투어 데뷔 두 번째 대회인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고 지난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3타를 작성하고 2타차 단독선두에 오른 박민지는 한 때 선두를 내주는 위기도 있었지만 끈질긴 뒷심을 발휘하면서 자신의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영상은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촬영한 박민지의 드라이버 샷이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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