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빼어난 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김지현(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멀티 우승’에 좋은 출발을 했다.
김지현은 22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코스(파72.649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허용했지만 버디 5개를 수확했다. 그리고 선두에 1타 뒤진 4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 잡았다.
김지현은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개인통산 5승을 달성했다.
2010년에 KLPGA투어에 입성한 김지현은 8년차인 2017년 생애 첫 승을 포함 3승을 몰아치며 ‘지현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김지현은 장타를 칠 능력은 충분하지만 페어웨이를 지키기 위해 적당히 스윙한다.
이번 시간엔 김지현의 장기인 드라이버 샷을 슬로모션으로 감상하면서 그의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응원해 보자.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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