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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 PGA투어 신인왕 등극

기사승인 2019.09.12  1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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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사진제공 게티이미지 스트리터 레카>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임성재(21)가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에 등극했다.

PGA투어는 12일(한국시간) “한국의 임성재가 2018-2019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임성재는 올해부터 ‘아놀드 파머상’으로 이름이 바뀐 PGA투어 ‘올해의 신인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

임성재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아서 너무 너무 기쁘고 좋다”며 “아시아 최초와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계속 투어를 뛰고 있을 때 나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 같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시아계 선수가 이 상을 첫 수상한 건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다 2012년 PGA투어로 무대를 옮긴 재미교포 존 허지만 아시아 국적의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임성재가 최초다.

올해 PGA투어로 무대를 옮긴 임성재는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페덱스컵 공동 1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임성재는 2018년 2부 투어에 데뷔 해 개막전과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과 준우승 3회를 달성하고 한국선수 최초로 2부 투어 상금왕,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임성재는 1997년 스튜어트 싱크 이후 22년 만에 2부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이듬해 PGA투어 신인상을 연달아 받은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35개 대회에 출전해 26차례 본선에 진출한 임성재는 7차례 ‘톱10’, 3번 ‘톱5’를 기록했다. 최고성적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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