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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임성재, PGA투어 개막전 첫날 ‘홀인원’

기사승인 2019.09.13  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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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인원한 공을 들고 포즈 취한 임성재<사진제공 스포티즌>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아시아 국적 첫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인 밀리터리 트리뷰트 at 그린브라이어(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홀인원’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7위다.

임성재는 대회 전날 2018-2019시즌 PGA투어 신인상 투표결과 1위를 차지해 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적 수상자가 됐다.

신인상을 수상하고 곧바로 출전한 이번 대회 1라운드 233야드 파3 15번홀에서 친 티샷이 핀 앞에 떨어져 구르면서 홀에 빨려 들어가 ‘에이스’를 기록, 자신의 신인상 수상을 자축했다. 2019-2020시즌 1호 홀인원이다.

임성재는 “4번 아이언으로 핀 오른쪽을 보고 드로우 샷을 했는데 의도대로 공이 오른쪽으로 휘면서 깃대 앞에 떨어져 홀인원이 됐다”며 “뒷조에 있던 케빈 나 형과 버바 왓슨이 축하해줘서 기분이 더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한 임성재는 이번이 두 번째 홀인원이다.

강성훈(31)도 개막전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1번홀(파4) 버디로 출발한 강성훈은 이날 보기 1개가 있었지만 버디 5개를 더 수확해 5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로비 셸턴(미국)이 8타를 줄여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재미교포 케빈 나가 6언더파 공동 4위다.

안병훈(28)이 3언더파 공동 32위, 배상문(30)은 1오버파 공동 115위에 자리해 컷 탈락 위기에 처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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