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이승연(21)은 지난해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르고 올해 데뷔한 ‘거물급’ 신인이다.
정규투어 데뷔전인 효성 챔피언십에서는 샷 난조로 컷 탈락했지만 네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이승연이 더 ‘핫’한 이유는 160cm의 작은 체구에도 월등한 비거리를 내기 때문이다. 지난 상반기 대회까지는 김아림(24)에 이어 ‘넘버2’였지만 하반기 들어 3위로 밀렸다.
이승연의 스윙을 그대로 표현하면 움직임이 많아 보인다. 그러나 꼼꼼히 들여다보면 어느 구석 하나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