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류현지(21)는 ‘독학 골퍼’로 아버지(류승현.52)에게서 골프를 배웠다.
부친 또한 골프채를 잡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딸에게 골프를 가르치기 위해 유튜브에 올라 온 골프동영상을 보고 배워 딸에게 가르쳤다.
전문코치에게 레슨을 받은 적이 없는 류현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될 만큼 천부적인 실력을 뽐냈다. 또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해 시드를 지켜냈다.
류현지는 2년차인 올해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박성현, 최혜진 등과 공동선두에 올라 생애 첫 승에 가능성을 부풀렸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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