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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모션]한국 최고의 ‘승부사’ 강경남의 드라이버 샷

기사승인 2019.11.13  08: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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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강경남(36)은 한국남자프로골프의 ‘간판’ 선수 중 한 명으로 애칭은 ‘승부사’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10승을 거둔 강경남은 2002년 국가상비군을 거쳐 2003년 KPGA 정회원에 입회했다.

정회원이 된 그해 추천 선수로 코리안투어 2개 대회에 출전해 10위에 오르며 상금순위 50위를 차지해 2004년 시드를 확보했다.

2013년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 우승 후 군 입대한 그는 제대하고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2016년 일본골프투어(JGTO)에 진출했다.

한국과 일본투어를 병행하는 강경남은 2017년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에서 우승하며 코리안투어 사상 8번째로 1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018년엔 JGTO 그린적중률 1위(70.79%)를 기록하기도 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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