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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팀 프레지던츠컵 첫날 미국 팀에 압승

기사승인 2019.12.12  1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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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브라더스’ 안병훈·임성재 모두 승리

▲ 승점 4점을 챙긴 인터내셔널 팀<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미국과 세계연합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2019 프레지던츠컵에서 ‘코리안 브라더스’ 안병훈(27)과 임성재(21)가 나란히 승리했다.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경기에서 아담 헤드윈과 인터내셔널 팀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임성재는 1번홀(파4) 이글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안병훈도 아담 스콧과 함께 안정된 플레이로 브라이슨 디섐보와 토니 피나우를 2홀차로 제압했다.

이날 스콧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위기가 자초하기도 했지만 안병훈의 침착한 플레이로 승리할 수 있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판정쭝(대만)도 패트릭 리드-웹 심슨을 상대로 18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UP으로 승점 1점을 보탰다.

인터내셔널 팀의 마지막 주자인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아브라함 앤서(멕시코)은 개리 우들랜드-더스틴 존슨을 상대로 4홀차로 압승했다.

미국 팀 캡틴인 타이거 우즈는 저스틴 토마스와 함께 첫 번째 주자로 나서 호아킨 니만(칠레)-마크 레시먼(호주)를 3홀을 남기고 4홀차로 승리했다.

이날 승점 4점을 챙긴 인터내셔널 팀은 미국 팀을 4-1로 앞섰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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