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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첫 걸음 시작

기사승인 2020.01.15  0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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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시즌을 일찍 시작한 이유가 분명이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을 따고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인 박인비(32)의 일성이다.

박인비는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리조트 내 트란퀼로 코스(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가 1월부터 시즌을 시작하는 건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대게 2월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로 시즌을 시작했다.

박인비는 “2020년은 올림픽이 열리는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시즌을 조금 일찍 시작했다”며 “올림픽이 되지 전에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해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을 기회를 많이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2연패를 목표로 내건 박인비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세계랭킹이다. 올림픽 출전은 각 국에서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단 세계랭킹 15위 이내에서는 최대 4명까지 출전이 허락된다.

현재 박인비의 세계랭킹은 16위로 1위 고진영, 2위 박성현, 5위 김세영, 7위 이정은6, 13위 김효주에 이어 6번째다. 올림픽 출전 자격이 확정되는 6월말까지 세계랭킹을 끌어 올리면서도 한국선수 중 4명 이내에 들어야 한다.

박인비는 “1월부터 경기를 시작하고 첫 번째 메이저 대회를 나가지 전에 많은 대회를 치르면서 경기 감각을 찾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대회는 최근 2년간 정상에 올랐던 챔피언 26명 중 박인비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지은희,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 허미정 등 한국선수 6명이 출전한다. 고진영, 박성현, 이정은6는 불참한다.

이 대회에는 다른 종목의 스포츠선수와 유명 인사들도 참가한다. 지은희는 NFL(미국축구리그) 스타인 패트릭 피터슨, 케이스 키넘과 동반플레이 한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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