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황율린(27)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7년차가 된다.
2011년 8월 정회원에 입회해 2014년 정규투어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시드순위가 낮아 2부 투어와 정규투어를 오가며 시합을 뛰었다.
좋은 성적이 나올 리 만무했다. 2018년 시드순위전을 통해 풀시드를 확보했지만 성적부진은 이어졌다. 지난해는 달랐다. 데뷔 처음으로 시드를 지킨 것.
황율린의 샷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없지만 못하는 것도 없다. 평균에서 조금 더 상위다.
사실 황율린이 성적을 내지 못하는 건 공격적인 성향의 플레이 때문이다. 그래서 버디도 많이 나오지만 보기 이상도 쏟아낸다.
이번 시간엔 데뷔 후 처음으로 시드를 지킨 황율린의 드라이버 샷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