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 공동 6위 도약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둘째 날 우승권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같은 코스에서 경기하고 공동선두그룹을 형성한 리키 파울러,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15언더파 129타)와는 4타차다.

라퀸타 컨트리클럽에서 경기를 펼친 이경훈(29)이 3타를 줄이고 7언더파 137타 공동 39위, 2년 3개월 만에 PGA투어에 복귀한 노승열(29)은 1타를 잃고 안병훈(29)과 2언더파 공동 11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