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조정민(26)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5승을 거둔 강자다.
대구에서 태어난 조정민은 9살 때 뉴질랜드로 유학을 가 우연히 골프를 접하게 됐다.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2년간 활동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뽐냈지만 정작 KLPGA투어 데뷔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데뷔 4년 만인 2016년 베트남 달랏에서 열린 달랏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두더니 카이도 MBC 플러스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하면서 급성장했다.
조정민의 장점은 절제된 스윙이다. 백스윙까지는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만 피니시까지는 물 흐르듯 유연하다.
또 아이언 티샷을 할 때는 거리에 따라 스윙을 조절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시간엔 조정민의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샷까지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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