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 챔피언십 경기장면<KLPGA제공>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지난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주최사인 S-OIL이 소액의 상금을 균등배분 받은 77위부터 120위까지 총 42명(아마추어 제외)의 선수들에게 주유상품권 50만원을 지급했다.
S-OIL은 “3일 동안 뜻하지 않은 악천후 속에 마지막 대회 종료 선언 순간까지 고생한 선수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주유상품권 지급에 대해 설명했다.
KLPGA와 선수분과위원장인 안시연(36.골든블루)은 “OIL CEO님의 따뜻한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많은 힘이 됐다”며 “내년에는 ‘S-OIL 챔피언십’을 통해 올해 보여드리지 못한 선수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또한, 이를 통해 ‘S-OIL 챔피언십’을 명실상부한 KLPGA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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