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임성재(22.CJ대한통운)이 심하게 흔들렸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0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덜라)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 2오버파 73타를 쳤다.
7언더파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린 이안 폴터(잉글랜드), 마크 허바드(미국)에 무려 9타 뒤진 공동 120위로 최경주와 함께 했다.
초반부터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12번홀(파4), 13번홀(파4) 연속보기를 허용한데 이어 15번홀(파5) 두 번째 샷을 실수하면서 또 다시 보기를 적어냈다.
16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파 행진을 이어가다 4번홀(파3) 보기를 범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5번홀(파5) 버디로 경기를 마친 것.
김시우, 강성훈, 이경훈이 1오버파 공동 101위, 안병훈이 3오버파 134위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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