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브라더스 RBC 헤리티지 전원 컷 탈락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 코리안 브라더스 전원이 컷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브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09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임성재(22)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오버파, 김시우(25)가 이븐파, 최경주가 5오버파, 이경훈, 안병훈, 강성훈이 각각 6오버파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는 최근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톱10에 드는 등 샷감이 좋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임성재가 컷 탈락한 건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시즌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