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PGA투어는 20일(한국시간) “닉 워트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RBC 헤리티지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며 “의료전문가들과 협의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워트니는 RBC 헤리티지 대회장에 도착 후 받은 첫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왔다. 2라운드를 앞두고 몸 상태가 나빠 병원 진료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워트니는 지난주 막을 내린 찰스 슈워브 챌린지에서 컷 탈락하고 PGA투어가 제공한 항공편이 아닌 개인적으로 RBC 헤리티지 대회장으로 이동했다.
PGA투어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을 중단했다가 90일 만인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통해 재개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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