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이창우(27)는 ‘골프천재’라 불린다. 정확히 하자면 ‘게으른 천재’다.
아마추어시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명인열전’ 마스터스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13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챔피언십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또 그해 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을 일궈냈다.
2014년 프로 데뷔한 이창우는 첫 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2015년과 2016년 ‘톱10 피니시’ 2년 연속 공동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최저타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시드를 잃었던 이창우는 올해 재입성에 성공하며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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