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한국프로골프투어(KGT)의 시드유예 결정에 불복한 선수가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올해 코로나19로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했다며 지난 6월 30일 시즌종료를 선언하고 올해 시드권자의 시드를 성적에 상관없이 유예해 주기로 해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이에 대해 불복한 A선수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고 1월 12일 첫 심리를 앞두고 있다.
KGT는 가처분 소식에 법무법인 김&장 소속의 판사출신인 전관변호사를 선임하고 대응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영상에서는 KGT 대표이사가 직원들의 임금삭감을 위해 임금삭감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구조조정을 할 수 있다는 협박에 가까운 내용이 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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