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사이드]‘코리안투어에서 PGA투어로 바로 가는 길이 있다‘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한국남자골프의 세계적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

거두절미하고 총상금 규모로 보면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다. 유러피언투어가 KPGA 코리안투어보다 규모는 크지만 로컬 대회가 아닌 글로벌 컨소시엄이기 때문에 제외해야 한다.

세계 3위의 규모지만 그럼에도 KPGA는 비주류다. 세계랭킹 포인트 또한 규모가 작은 호주, 아시안투어, 션샤인투어보다 배점이 낮다.

세계랭킹 배점이 중요한 건 미국PGA투어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PGA투어는 큐스쿨을 통해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3년부터 큐스쿨을 폐지하면서 사실상 문이 닫혔다.

그러나 세계랭킹 배점이 높을 경우 세계랭킹 순위를 확실하게 끌어 올릴 수 있어 PGA투어 및 세계골프챔피언십(WGC)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영상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