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김시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에 추가한 우승이자 통산 3승째다.
우승은 만만치 않았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1타차로 따돌리는 뒷심이 돋보인 경기였다.
김시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인내심을 갖고 내 페이스대로 경기를 펼친 것이 우승을 이끌었다.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번 영상은 김시우의 슬로모션 아이언 샷과 드라이버 샷이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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