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마쓰야마 히데키(29)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마쓰야마는 남자골프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최초의 일본 선수로 주니어시절인 2010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이듬해인 2011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아마추어 최고성적을 거뒀고 딱 10년 뒤인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일궈냈다.
아시아선수가 PGA투어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건 2009년 양용은(49)이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우승한데 이어 두 번째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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