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강윤석(35)은 매우 강렬한 스윙의 소유자다.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2012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그림자처럼 지낸다. 2019년 시드를 잃은 강윤석은 작년 시즌 2부 투어를 뛰면서 절치부심했다.
지난겨울 윈터투어에 출전한 그는 마지막 5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윈터투어 통합포인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25위로 마친 강윤석은 이후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올 시즌 지켜봐야할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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