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박경남(37)이 생애 첫 승에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박경남은 23일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아너스K 오픈 with 솔라고CC(총상금 5억원)’ 대회 2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뽐내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이다.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수확한 박경남은 15점을 보태 2라운드 합계 29점을 적어냈다.
단독선두로 출발한 김한별(25)은 이날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를 허용해 11점 더해 28점으로 단독 2위다.
고석완(27)이 버디 8개, 보기 1개로 15점을 보태 2라운드 27점으로 단숨에 단독 3위로 뛰어 올랐다.
한편 군 제대 후 사흘 만에 코리안투어에 복귀한 이형준(29)과 올해 두 번째 코리안투어 무대에 도전하는 박찬호는 예선 탈락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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