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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한국선수 200승 달성…세계 1위 복귀 시즌 4승째

기사승인 2021.10.24  1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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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4승째이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고진영<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부산) 최웅선 기자]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선수 200승 달성에 주인공이 됐다.

고진영은 24일 부산 기장의 LPGA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몰아치는 절정의 샷감을 뽐내고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내고 임희정(21)과 동타를 기록했다.

연장전으로 끌고 간 고진영은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임희정을 제압하고 4타차 역전우승이자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또 한국선수 200승 달성과 함께 LPGA투어 개인통산 11승을 기록했다.

고진영은 “선두에 4타 뒤진데다 (임)희정이가 워낙 탄탄한 기본기와 경기력을 갖춰 역전우승은 생각하지 않았다”며 “오늘 경기를 잘 풀어 가면 준우승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희정이가 이번 대회 우승해 LPGA투어로 왔으면 했는데 내가 우승하게 돼 미안하다”고도 말했다.

고진영에게 이번 대회 첫날은 아쉬움이 컸다. ‘골프여제’이자 살아있는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운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었지만 71타를 쳐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 역전우승으로 다승부문 선두뿐 아니라 넬리 코다(미국)에게 내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게 된다. 고진영이 세계 1위에 오르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또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도 1위로 올라섰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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