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박지영(25)이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지영은 7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5회 S-OIL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턱밑까지 추격해온 김수지(25)를 1타차 2위로 밀어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지영은 “퍼트감이 좋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경기후반 샷감이 좋아져 버디를 할 수 있었다”고 웃었다.
박지영은 2018년 12월 효성 챔피언십 이후 2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을 신고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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