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리디아 고(24.뉴질랜드)는 아마추어시절인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 여자오픈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열다섯 살의 나이로 정상에 오르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세계 골프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리디아 고는 이듬해인 2013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4년 LPGA투어에 정식 데뷔한 리디아 고는 그해 3승을 쓸어 담으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8년 메디힐 챔피언십까지 15승(메이저대회 2승 포함)을 거뒀지만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올해 열린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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