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유해란(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에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유해란은 12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예림, 송가은, 임진희, 박지영, 김지수 등 공동 2위(2언더파 70타)에 3타 앞선 단독선두다.
유해란은 2019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깜짝 우승’하며 KLPGA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유해란은 자신의 첫 승이 ‘깜짝 우승’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듯 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그리고 올해 신생대회인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에서 초대챔피언에 등극하며 통산 3승을 거뒀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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