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아리야 주타누간(26)은 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싸움꾼’이다.
다름 아닌 앞뒤 가리지 않는 공격적인 플레이 때문이다. 골프팬들에게는 짜릿한 즐거움을 주지만 당사자에겐 ‘독’이 될 때가 많다. 하지만 주타누간은 결코 공격적인 플레이를 포기하지 않는다.
공격적 플레이를 펼치는 주타누간이지만 티샷만큼은 드라이버를 잡지 않는다. 대부분 우드로 티샷을 한다.
드라이버로 티샷을 할 경우 사방으로 튀는 ‘와이 파이’샷이 될 확률이 높아서다. 또 하나는 굳이 드라이버를 잡지 않아도 비거리에 지장이 없어서다.
시즌 내 대부분 우드 티샷을 하지만 주타누간의 2021시즌 티샷 평균 비거리는 262.36야드다.
주타누간은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해 올해까지 메이저 2승 포함 통산 12승을 거뒀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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